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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청년들이 심리적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각 지자체는 청년들이 심리상담을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청방법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 담당 부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운영하는 만큼,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해당 지자체 복지부서 또는 홈페이지 공고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자체에 따라 방식이 약간씩 다릅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경우에는 ‘복지로’ 사이트 또는 서울시청 홈페이지 내 전자민원 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일부 지역은 직접 구청 복지과를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청 절차 요약: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복지로 공고 확인
·신청서 작성 및 개인정보 동의
·행정복지센터 또는 담당 부서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
·소득 및 연령 확인을 위한 서류 제출
·선정 결과 문자 또는 전화 통보
일부 지역에서는 사전심리검사 또는 초기상담을 신청 절차 중 포함하기도 하며, 선정되면 상담 기관을 선택해 이용권을 배정받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청자격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이름 그대로 ‘청년’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공공심리지원 제도입니다. 따라서 나이, 소득, 거주지 등이 핵심 기준이 되며, 지자체별로 자격 요건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공통된 기본 요건이 있습니다.
기본 신청 자격:
·연령 기준: 신청 연도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인 청년
·거주 요건: 주민등록상 해당 지자체에 거주 중인 사람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이 필요한 사람
·소득 기준 충족자 (중위소득 150% 이하, 지자체별 상이)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전문병원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제외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다른 정신건강서비스와 연계됩니다. 또한 기존에 유사한 공공 상담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 중복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이전 상담 이력도 확인 대상이 됩니다.
지원내용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단순한 심리검사를 넘어, 전문상담기관에서 진행되는 1:1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권 형태로 제공해주는 사업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청년들은 개인당 정해진 횟수만큼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비는 지자체가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합니다.
주요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최대 12회 제공
(보통 주 1회, 3개월간 진행되며 지자체별로 횟수 차이 있음)
·상담 분야: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기이해, 자존감 회복, 관계문제 등
·초기 심리검사 및 사전·사후 평가 포함
·심리상담은 임상심리사, 상담심리사 등 공인 전문가가 진행
상담은 대면 방식이 원칙이나, 필요에 따라 온라인 또는 전화상담으로 대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상담 외에도 심리 워크숍, 집단상담, 자기성장 프로그램, 힐링 특강 등을 연계하여 제공하기도 합니다.
상담 진행기관은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구조이며, 지자체에서 등록한 상담센터 목록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지원기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보통 연 단위로 공고가 올라오며, 신청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상반기 내 신청이 가장 유리합니다.
일반적인 지원기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접수: 2025.6월23일(월) 10시~ 6월26일(목) 17시
신청안내
총 4차(1월, 4월, 6월, 9월)에 걸쳐 참여자를 모집하며, 연도내 중복참여는 불가합니다.
※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안내드릴 예정이며 회차별 상담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담 이용기간은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지정된 기간 내 소진해야 함
상담을 시작한 이후에는 이용권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지정된 기간 내에 상담을 모두 완료해야만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일정 변경이 필요한 경우, 상담기관과 충분히 조율하여 연속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조정이 필수입니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개념
1.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이란? (개념 설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1:1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비를 지원하는 국가 주도의 정신건강복지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정신질환 치료가 아니라, 우울감, 불안, 자기정체성 혼란, 스트레스, 자존감 저하 등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정서적 문제를 완화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보다 전문적인 치료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심리적 개입의 전 단계, 즉 ‘예방적 접근’에 중점을 둡니다.
또한, 경제적 이유로 심리상담을 미루거나 포기했던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권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상담은 일반적으로 전문상담기관 또는 임상심리사·상담심리사 등 국가공인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진행하며, 총 10~12회기 수준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즉,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청년 세대의 심리건강을 공공서비스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국가 차원의 제도적 장치이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낙인 없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예방 중심의 심리지원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의 도입 목적
이 제도의 도입 목적은 단순히 상담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청년이 겪는 심리적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적 삶을 이어가도록 돕는 데에 있습니다.
최근 수년 사이 우리 사회는 청년 우울증, 불안장애,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자살 충동 등 심리적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단절이 가속화되면서,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경고음이 커져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했을까요?
상담이 필요함을 느끼더라도 상담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포기하거나, 적절한 기관을 찾지 못하거나,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 자체가 두려워 미루는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다음과 같은 공공적 목적을 갖습니다:
-청년의 마음건강 문제를 사회 전체가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함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적인 심리상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함
-자살 예방, 우울증 조기 대응, 사회 고립 방지 등 예방적 목적 실현
-청년 스스로가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익히고 회복력(resilience)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
또한, 이 사업은 단순히 개인 상담을 넘어서서, 청년 세대 전반의 심리 건강성을 사회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이를 지켜나가기 위한 제도적 응답이기도 합니다.
3.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의 장점
이 사업이 가지는 실질적인 장점은 다양합니다. 무엇보다도 ‘심리상담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청년들은 이제 더 이상 무작정 고통을 감내하지 않아도 됩니다. 국가가 마련한 제도를 통해 심리적 고통에 손을 내밀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입니다.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적 부담 없이 상담 이용 가능
-상담 한 회당 6~10만 원에 이르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청년에게 최대 12회까지 무료 또는 일부 본인부담으로 지원합니다.
전문성과 신뢰도 높은 상담 시스템
-자격을 갖춘 임상심리사·상담심리사 등의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치유 경험을 제공합니다.
심리문제의 조기 개입 및 예방 가능
-정식 진단을 받기 전 단계에서 상담을 통해 문제의식을 인식하고, 더 깊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적 지원으로 연계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청년 맞춤형 상담 주제 선택 가능
-우울감, 무기력, 취업 스트레스, 관계 갈등, 자기정체성 문제 등 청년기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개개인의 삶에 밀착된 상담이 가능합니다.
비대면 상담도 가능 (지자체별 운영)
-바쁜 일상이나 거리적 제약이 있는 청년들을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온라인 상담 또는 전화 상담도 병행 운영하고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습니다.
심리적 낙인 해소에 기여
-공공사업으로 제공됨으로써, ‘심리상담은 특별한 사람만 받는 것’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마음 건강을 챙기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마무리하며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마음이 아파도 참고 견디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고 나를 돌보는 것이 용기 있는 선택입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상담 지원이 아니라, 청년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동행해주는 심리적 인프라입니다.
누구에게나 지치고 버거운 날이 있지만, 그때 내 마음을 돌아보고, 나를 위해 상담실 문을 두드릴 수 있다면 이미 회복의 첫 걸음을 뗀 것입니다.당신의 마음은 중요합니다. 지금이라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진심 어린 도움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배우고, 일하고, 사랑하고, 실패하고, 도전하는 모든 청년들에게 이 제도는 작지만 따뜻한 손길이 되어줄 것입니다.